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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감성으로…기업이 예술과 손잡는 이유
종합/공지
[KAN: Focus]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기업이 예술과 손잡는 이유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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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마케팅이 바꾸는 소비자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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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예술과 문화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는 ‘컬처 마케팅’ 전략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제품 기능을 알리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연결되기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LG전자, ‘OLED X 시리즈 2025 추수’ 전시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LG전자와 협업한 ‘OLED X 시리즈 2025 추수’ 전시가 진행 중이다. 최신 OLED 기술이 예술가의 창작물과 만나 감각적이고 몰입도 높은 작품으로 구현되면서, 기술이 감각적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은 이를 통해 브랜드의 혁신 이미지를 예술적 가치와 결합시키며 소비자와의 정서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들의 컬처 마케팅 확산

 

LG전자뿐만 아니라 현대카드, 롯데, 빙그레, GS샵 등 다양한 기업이 예술·문화 영역에 투자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대형 콘서트와 전시를 후원하며 문화적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롯데는 청년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Youth Orchard’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빙그레는 전통 도자 예술과 협업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하고, GS샵은 문학 창작 지원사업을 펼치며 문화예술 생태계에 기여한다.


전문가 분석

 

성결대학교 전윤경 부교수는 “기술만으로는 차별화하기 어려운 시대에, 예술과의 협업은 브랜드를 한층 고급화하고 감성적 이미지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소비자들이 점점 더 감성 콘텐츠를 소비하는 흐름 속에서 컬처 마케팅은 기업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와 소비자의 새로운 연결

 

기업과 예술의 만남은 단순히 후원이나 전시 지원을 넘어, 소비자와 장기적인 교감을 이루는 소통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 기술력에 예술적 감성이 더해질 때,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단순한 제품을 넘어 하나의 경험과 가치로 자리 잡게 된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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