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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신중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기회…3월달 100명 모집
이청강 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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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학습보조, 도서관 업무지원 등 지역 내 기관‧단체 전문인력 지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지원하고자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월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전문성‧경력을 갖춘 신중년(5060 은퇴세대)을 대상으로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학습 보조 △돌봄 △도서관 업무지원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 신중년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구는 참여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하여 관내 기관에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돌봄 업무, 학습 보조, 사서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 송파구민 중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의 경력 3년 이상, 또는 국가‧민간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신청은 3월 중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38명이 참여,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도서관 등 17개 기관에서 활동했다. 참여기관에는 경력을 갖춘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 퇴직자들에게는 사회공헌 기회와 소득까지 제공하는 1석 2조 효과로 호평받고 있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_next/image?url=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20250309/1741517703091_544964661.jpg&w=828&q=100)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신중년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인생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퇴직 신중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청강 작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