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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有所作爲(유소작위)
문학/출판/인문

[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有所作爲(유소작위)

최태호 교수
입력
☆토요일엔 한자 놀이☆

有所作爲(유소작위)

有  있을          유
所  바              소
作  지을          작
爲  할              위
 

♤움직여야 할 수 있다.
 

지난 주의 한자 공부(도광양회)와는 상대적인 성어입니다.

몸을 낮추고 기다려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성취하고자 부지런히 노력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有所作爲유소작위를 풀어보자면

"적극적으로 참여 해서 하고 싶은 대로 한다"

는 뜻입니다.

 과거 강택민의 경제정책이 그렇고, 요즘 습진평 씨가 2002년 이후 취하고 있는 정책이지요. 일대일로(一帶一路)라고 지역 거점을 만들어 서구의 무역 정책에 대항하자는 것이겠지요. 

이 정책으로 중국에 빚진 약소국가들은 다 넘어가게 생겼어요.

도광양회, 유소작위 모두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공부는 안 하면서 의대 진학하려면 결과는 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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