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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한 우리말] 春山如笑 춘산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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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한 우리말] 春山如笑 춘산여소

최태호 교수
입력
[최태호의 삼삼한 우리말] ☆토요일엔 한자놀이☆
春山如笑 춘산여소 [사진: 류안 기자]

春山如笑 춘산여소
 

봄 춘, 뫼 산 같을 여, 웃을 소

 

♤봄 산의 모습이 웃음을 띄는 것처럼 온후한 모습임을 의미함

♤봄의 산은 미소짓는 것처럼 아름답다.


온자溫慈(온화하고 인자)하다고도 표현합니다.

 

송나라의 화가가 봄을 표현한 말입니다

요즘 한창 봄을 느끼기에 최고를 달리고 있네요.

늘 오는 봄이지만 금년 봄은 더욱 온자한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연두색 잎새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만끽합니다

 

새싹이 아스팔트를 뚫고 나옵니다

봄의 정기를 간직하시길 기원합니다

 

최태호 교수
최태호 교수

최태호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명예교수

             한국어문학회 회장
             코리아아트뉴스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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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산여소#삼삼한우리말#최태호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