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들고, 즐기고, 나눈 여름 축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7월 12일(토)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14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은 충북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과 보은군의 공동주최로,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체험부스를 비롯, 총 36개의 부스에서는 심리상담, 이동형 성교육관, 진로 탐색,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현장 참여형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특히 ‘마음건강 지킴이버스’ 등 전문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권익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라이트인 노래·댄스 경연대회에는 도내 31개 팀,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지원한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노래 5팀, 댄스 5팀)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였다. 열정과 개성을 마음껏 펼친 청소년들의 무대는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행사 말미에는 인기 가수 케이시와 경서예지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김자중 원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이 축제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