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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의 삼삼한 우리말] 냉갈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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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의 삼삼한 우리말] 냉갈령 ??

KAN 편집국 기자
입력
☆정겨운 우리말☆

냉갈령 : 몹시 매정하고 쌀쌀한 태도.

예)태호가 아무리 넉살이 좋아도 서릿발같이 싸늘한 그녀의 냉갈령을 대하면 대번에 얼굴이 굳어졌다.


너름새 : 1)너그럽고 시원한 말로 떠벌려서 일을 주선하는 솜씨.
                2)농악에서, 쇠잡이, 장구재비, 북재비들이 악기를 든 채 두 팔을 벌려 춤추는 동작.

예)그는 너름새 좋게 아무한테나 굽실댔다. 


너비아니 : 얄팍하게 저며 갖은 양념 구운 쇠고기


너스레 : 수다스럽게 떠벌려 늘어놓는 말이나 행동.

('너스레 '는 원래 흙구덩이나 아가리, 또는 바닥에 이리저리 걸쳐놓은 막대기입니다. 너스레를 늘어놓는  것이 마치 말을 수다스럽게 떠벌리는 것과 같아서 이런 말이 생겼습니다.) 

태호가 아무리 넉살이 좋아도 서릿발같이 싸늘한 그녀의 냉갈령을 대하면 대번에 얼굴이 굳어졌다. [사진 : 코리아아트뉴스 홍보대사 김진하 모델 ]
최태호 교수
최태호 교수



최태호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명예교수

             한국어문학회 회장
             코리아아트뉴스 전문위원    

 

KAN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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