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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불당아트센터 M갤러리, 왕열 교수 ‘Utopia K-미술 초대전’ 개최

이병교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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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수묵의 정신과 현대적 색채의 조화… 지친 현대인에게 ‘무릉도원’에서의 힐링 선사

천안 신불당아트센터 M갤러리는 2026년 9월 1일(화)부터 9월 14일(월)까지 동양화가 왕열 교수의 초대전 ‘Utopia K-미술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포스터 / 리움엑스 제공

이번 초대전에서는 한국화의 경계를 허물고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온 왕열 교수의 신작과 대표작들이 대거 전시된다. 전통 동양화의 핵심 요소인 기운생동(氣韻生動)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스밈과 번짐, 시적 요소, 그리고 서예적 일격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왕열 작가의 작품 세계는 오랜 시간 ‘무릉도원’이라는 이상향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그는 유토피아가 본래 '어디에도 없는 장소'를 뜻하는 것처럼, 결코 닿을 수 없는 낙원임을 알면서도 그 역설적인 공간을 통해 현대인들의 고독한 삶을 위로하고 존재의 가치를 성찰한다. 

 

그의 화면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새'와 '말'은 단순한 동물이 아닌 명상과 동행의 매개체다. 하늘을 향해 목을 빼고도 날아가지 않는 새는 갇힌 자유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초상을 대변하며, 쉼 없이 달려야 하는 본성을 멈추고 고요한 풍경 속에 머무는 말은 관람객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할 수 있는 명상의 자리를 내어준다.

 

특히 작가는 아크릴과 캔버스라는 서양의 매체를 활용하면서도 동양 사상의 근원인 먹의 정신과 여백의 미학을 잃지 않으며 동서양의 경계를 허문 독보적인 'K-미술'을 선보인다. 무한한 깊이와 닿을 수 없는 이상향을 상징하는 특유의 푸른색(Blue)과 명상으로 이끄는 강렬한 붉은색(Red)의 대비는 화면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작가만의 확고한 조형적 정체성을 보여준다.

 

왕열 작가 / 리움엑스 제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화가인 왕열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예술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오랜 기간 후학 양성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한국 미술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60여 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500여 회 이상의 기획 단체전에 참여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의 작품은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한국은행 등 국내 주요 미술관과 공공기관에 다수 소장되어 있다.

 

[전시 개요]

  • - 전시명: 왕열 교수 'Utopia K-미술 초대전'
  • - 전시 기간: 2026년 9월 1일(화) ~ 9월 14일(월)
  • - 전시 장소: 신불당아트센터 2층 M갤러리 (충남 천안시)
  • - 오프닝 행사: 2026년 9월 4일(금)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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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주관하는 신불당아트센터 M갤러리 측은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곳인 천안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무릉도원 속 자연을 거닐며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기사제공: 리움엑스 플랫폼

이병교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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