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확정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최종 확정지어

전북특별자치도가 마침내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확정됐다.
지난 2월28일 열린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총 61명의 대의원이 투표한 가운데 전북은 49표, 서울은 11표, 무효표 1로 대승을 거뒀다.
국가 균형발전과 전북자치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단초를 마련한 역사적인 순간이다. 수년간의 준비와 체계적인 전략,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실을 맺으며, 전북은 세계적인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했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전북 지역의 경제·사회적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및 철도망 확충, 체육시설 신축 및 개보수, 관광 인프라 개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맞이하며, 전북의 국제적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은 도민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초심으로 돌아가 도민들 그리고 연대도시들과 힘을 모아 국제 경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반드시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국내후보지 선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개최계획서’를 제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은 후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김관영은 3월 3일 코리아아트뉴스(KAN) 창간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코리아아트뉴스 창간을 축하드린다. 문화 예술에 앞장서는 매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