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부창고 어린이날 행사, 발 디딜 틈 없이 <키득키득>

청주 동부창고 어린이날 행사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모두가 <키득키득> 즐거운 추억이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토)~5일(월) 운영한 <동부창고 어린이날 행사 ‘키득키득’>이 사흘간 약 2,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하루 건너 비가 내리는 징검다리 궂은 날씨 속에도 끊임없이 동부창고로 발길을 옮긴 가족 단위 시민들은 캐리커처, 케이크 만들기 등 톡톡 튀는 예술체험에 시간 가는 줄 몰랐고, 해가 날 때 마다 야외 광장은 인디언 텐트와 빈백, 캠핑 의자 등 캠프닉을 즐기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스윙 댄스부터 색소폰 앙상블, 퍼레이드와 마술 공연까지 날마다 릴레이로 이어진 공연에 모두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반짝이는 자원순환마켓 in 키득키득>과 <마켓온다 플리마켓(옳음 주최)>도 손님들로 북적였다.

시민들은 “연휴 동안 궂은 날씨 때문에 아이들이 무척 아쉬워했는데, 가까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추억이 됐다”며 “아이들이 귀여운 소품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공예 체험을 특히 좋아했다”는 소감으로 동부창고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한편, 지역 예술가와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었던 이번 어린이날 행사 <키득키득>은 막을 내렸지만, 동부창고 카페C에서는 오는 7월까지 매주 다양한 장르 지역 예술가들의 팝업스토어 <당신의 예술을 보여주세요>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