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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파리에서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 연다

류우강 기자
입력
9. 22.~10. 6. 밀라노와 파리에서 ‘한복 해외거점 프로모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경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복 해외거점 프로모션’이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6 전통문화 해외거점 프로모션(한복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패션 시장에 한복 브랜드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 한복 해외거점 프로모션’ 밀라노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특히 세계적인 패션 행사인 밀라노 패션위크(Milano Fashion Week)와 연계해 전시, 브랜드 발표회, 교류회, 수주 상담 등을 진행하며, 한복을 세계 패션산업의 새로운 콘텐츠로 선보인다.

 

5개 유망 한복 브랜드 참여
 

이번 행사에는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과 제품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국내 한복 브랜드 리슬, 무릇, 온다타, 신서울, 하플리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는 전통적 미감을 현대적 소재와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패션 관계자들에게 한복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기업 간 거래(B2B) 중심으로 운영된다. 밀라노 현지(9.22.~10.5.)에서는 브랜드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주요 제품과 디자인 방향을 소개하고, 현지 패션·유통 관계자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참여 기업별 특성과 진출 희망 시장을 고려한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유통사 및 전문 구매기업과의 실질적 거래 기회를 마련한다.

 

밀라노 행사 이후에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오텔 마르셀 다소(Hôtel Marcel-Dassault)에서 후속 쇼룸을 운영한다. 밀라노 행사 성과와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밀라노에서 발굴한 사업 기회를 파리까지 이어간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복은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도 현대적 디자인과 결합해 세계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콘텐츠”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복이 세계 패션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 전문 유통망과 지속적인 사업 관계를 구축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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