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진선, ‘2026 화랑미술제’ 참가…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결 펼친다
갤러리진선(GALLERY JINSUN)이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Hall C&D에서 열리는 ‘2026 화랑미술제(2026 GALLERIES ART FAIR)’에 참가한다. 갤러리진선의 부스 번호는 C94다.

화랑미술제는 국내 유수의 갤러리와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과 확장성을 조망하는 대표적인 아트페어로, 올해 역시 회화·조각·옻칠·혼합 매체 등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갤러리진선은 이번 행사에서 서로 다른 조형 언어와 감각을 지닌 6인의 작가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다층적인 면모를 선보인다.

Tiny wood
112x162.2cm, oil on canvas, 2026
먼저 김춘재(KIM Choon Jae)는 Tiny wood를 통해 자연의 인상과 내면의 정서를 화면 위에 밀도 있게 풀어낸다. 112×162.2cm 크기의 유화 작품은 부드럽고도 깊이 있는 색층으로 숲과 풍경의 감각을 환기하며, 추상과 서정의 경계를 유영하는 회화적 울림을 전한다.

텅에 nest
97x130.5cm, Ottchil painting, 2026
박지은(PARK Ji Eun)의 텅에 nest는 옻칠 회화 특유의 물성과 깊이를 바탕으로 전통성과 현대성을 함께 품는다. 97×130.5cm 크기의 작품은 절제된 형식 안에서 생명성과 머무름의 의미를 사유하게 하며, 재료 자체가 지닌 동양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드러낸다.

Happy Tiger
51.5x20.5x39.5cm, granite, 2026
오채현(OH Chae Hyun)의 조각 작품 Happy Tiger는 화강암이라는 단단한 재료에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생명감을 불어넣는다. 51.5×20.5×39.5cm 크기의 조각은 한국적 상징성을 환기하는 호랑이 형상을 통해 순수함과 유머, 그리고 따뜻한 기운을 전하며 관람객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힌다.

Pataphysical Hexagons_13
52x60cm, acrylic on canvas, 2026
유정현(YOO Jung Hyun)은 Pataphysical Hexagons_13에서 육각형 포맷 안에 역동적인 색채와 선의 흐름을 압축해 보여준다. 52×60cm의 아크릴 회화는 화면의 구조성과 자율성이 긴장감 있게 공존하며,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조형 실험을 집약적으로 드러낸다.

Infinite Bloom250421
80x80x11cm, wood, sawdust, 2025
차종례(CHA Jong Rye)의 Infinite Bloom250421는 나무와 톱밥을 활용한 입체 작업으로, 재료 본연의 질감과 반복적인 조형 리듬을 통해 생명의 증식과 순환을 시각화한다. 80×80×11cm의 작품은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들며, 조용하지만 깊은 조형적 호흡을 만들어낸다.

빛의 기수 Mounting Sheen
50X50cm, Acrylic on canvas, 2025
최영빈(CHOI Young Bin)의 빛의 기수 Mounting Sheen은 빛과 풍경, 시간의 흐름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회화로 주목된다. 50×50cm 크기의 아크릴 작품은 절제된 화면 안에서 서정적 긴장감을 형성하며, 관람자에게 사유의 여백을 제공한다.
갤러리진선은 이번 화랑미술제를 통해 서로 다른 매체와 표현 방식을 지닌 작가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함으로써, 현대미술이 지닌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개별 작가의 독자적 조형 세계를 존중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자연·생명·물성·빛이라는 키워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부스 전체에 하나의 흐름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4월 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VIP & 프레스 프리뷰로 시작되며, 일반 관람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마지막 날인 4월 12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갤러리진선 관계자는 “이번 2026 화랑미술제는 갤러리진선이 주목해온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보다 폭넓게 소개하는 자리”라며 “각기 다른 재료와 언어를 통해 오늘의 미술이 보여줄 수 있는 깊이와 감각을 관람객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진선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59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시 및 작품 관련 문의는 이메일과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갤러리진선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59
T. 02-72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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