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동산×온 아트스페이스, 5인 기획초대전 ‘풍경, 그 너머’ 개최
아트인동산과 온 아트스페이스가 함께하는 5인 기획초대전 《풍경, 그 너머》가 2026년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4층 작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민율, 예진, 이윤정, 정우재, 최준상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시선과 조형언어를 통해 우리가 바라보는 ‘풍경’의 의미를 확장해 보는 자리다.
전시 제목이 말하듯 ‘풍경’은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자연이나 공간에 머물지 않는다. 같은 장면이라도 바라보는 사람의 경험과 기억, 감정에 따라 전혀 다르게 남을 수 있으며, 작가의 상상과 표현을 거치면서 하나의 새로운 세계로 변화한다.

전시장에는 하늘과 숲, 산과 물, 인물과 식물, 일상적 장면과 상상적 이미지가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진다. 실제 전시 전경에서도 자연을 세밀하게 포착한 작품부터 인물과 환상적 요소를 결합한 회화, 여백과 형태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산수적 이미지까지 서로 다른 분위기의 작품들이 한 공간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다섯 작가는 각자의 시선으로 자연과 사람, 빛과 색,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다룬다. 일상에서 출발한 장면은 때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고, 때로는 형태와 색, 여백만으로 새로운 감각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풍경, 그 너머》는 눈앞의 장면 자체보다 그 장면 너머에 존재하는 기억과 감정, 상
상과 경험에 주목한다. 그것은 한 사람의 기억일 수도 있고, 마음속에 오래 간직해 온 세계일 수도 있으며, 자연을 바라보다가 발견한 새로운 감각일 수도 있다.
일상 속에서 만나는 열린 전시 공간
이번 전시는 스타필드 고양 4층의 ‘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전시장 사진에서는 쇼핑 공간과 이어진 개방형 구조 안에 작품들이 길게 배치돼 있어, 미술관을 별도로 찾아가지 않더라도 일상적인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트인동산은 한국 작가들의 예술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작가와 함께 성장하는 예술 기획을 통해 국내외 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온 아트스페이스 역시 문화예술 향유의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전시를 꾸준히 기획하고 있다.
이번 스타필드 고양 작은미술관 전시 역시 두 기관이 지향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일상의 예술’이라는 방향에서 기획됐다. 보다 많은 시민이 생활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예술이 일상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쇼핑객들이 자연스럽게 작품 앞을 오가며 관람하는 모습도 보인다. 대형 문화시설이나 전문 미술관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 공간 속에 예술을 배치함으로써 미술과 관객 사이의 거리를 좁히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다섯 작가, 다섯 개의 시선
이번 전시에서 다섯 작가는 동일한 ‘풍경’을 각기 다른 감각으로 풀어낸다.

어떤 작품에서는 넓게 열린 하늘과 숲이 고요한 정서를 전달하고, 또 다른 작품에서는 인물과 꽃, 동물, 빛이 결합돼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장면을 만든다. 산과 물, 여백을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재구성한 작업에서는 전통적 산수의 이미지가 오늘의 감각과 만나 새롭게 변주된다.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작품들은 서로 다른 색감과 질감을 지니고 있지만, 모두 ‘풍경을 어떻게 기억하고 바라볼 것인가’라는 공통된 질문으로 이어진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단순히 작품 속 풍경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 속 풍경을 떠올리게 된다. 서로 다른 다섯 개의 시선이 만들어낸 세계를 따라가며 각자의 경험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과정이 이번 전시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전시 개요
전시명: 《풍경, 그 너머》
형식: 아트인동산 × 온 아트스페이스 기획초대전
참여작가: 민율, 예진, 이윤정, 정우재, 최준상
전시기간: 2026년 9월 16일~9월 30일
전시장소: 스타필드 고양 4층 작은미술관(아쿠아필드 앞)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최·기획: 아트인동산, 온 아트스페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