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향, ‘2025 교향악축제 사전연주회’ 개최
4월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코리아아트뉴스 = 김선호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4월 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5 교향악축제 ‘프리뷰 콘서트(PREVIEW CONCERT‧사전 연주회) in 청주’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교향악축제는 매년 4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유수한 전국 국‧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1달여간 진행되는 클래식 축제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초청된
2025.03.09 10:10
[지영순의 삼삼한 음악 이야기 2] 마리아 칼라스: 오페라의 여왕의 마지막 무대와 숨겨진 이야기
오페라의 역사에서 마리아 칼라스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디바는 없을 것이다. 그녀의 마지막 무대는 1974년 11월 일본 삿포로에서 열렸다. 이 공연은 그녀의 세계 투어의 일환이었으며, 칼라스는 여전히 전성기의 목소리와 연기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의 아리아 칼라스가 마지막 무대에서 선택한 아리아는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중 "정결의 여신(Casta Diva)"이었다. 이 아리아는 평화와 사랑을 기원하는 기도와 같은 곡으로, 칼라스의 목소리를 통해
2025.03.07 03:05
고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엘리야 Elijah’ 개최
4월 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고양시립합창단(지휘 김종현)은 올해 첫 정기연주회로 ‘마스터즈 시리즈Ⅰ.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선보인다. 본 공연은 4월 3일 저녁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멘델스존의 <엘리야>는 한 지도자의 신념과 고난, 그리고 승리를 그린 작품이다. 서창과 서곡 외에 총 4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혼란한 시대 속 변화를 이끄는 엘리야의 활약이, 2부
2025.03.05 06:14
프리마돈나 마리아 칼라스의 열정과 비극
[지영순의 삼삼한 음악 이야기 1.]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는 그리스계 미국인으로서 1923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였고, 이후 그녀의 가족과 함께 그리스로 돌아가 본격적인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무대 위에서의 칼라스는 그 어떤 소프라노보다도 더 강렬하고 열정적이었다. 그는 노래할 때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했으며, 그녀의 목소리와 연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
2025.02.17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