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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성장 칼럼] 생각의 깊이가 삶의 높이를 결정한다 “사색(思索)”

진현진 칼럼니스트
입력
생각 없는 배움은 허망할 뿐! ​깊은 생각이 삶의 오판을 줄여준다! 사색을 통해 사물의 이치를 깨닫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하지만 행복한 삶은 그냥 살아지는 것이 아닙니다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행복한 삶을 위해 변화와 성장에 좋은 것(Good)과 나쁜 것(Bad)들에 대해 알아보며, 잠시나마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생각의 깊이가 삶의 높이를 결정한다 '사색(思索)' (AI 생성 이미지)
생각의 깊이가 삶의 높이를 결정한다 '사색(思索)' (AI 생성 이미지)

오늘날 우리는 눈을 뜨자마자 감을 때까지 쏟아지는 자극의 홍수 속에 살아갑니다. 손가락 하나만 튕기면 온갖 정보가 쏟아지고, 다른 사람들의 삶을 실시간으로 훔쳐볼 수 있는 세상이죠.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정보가 넘쳐날수록 현대인들의 생각의 깊이는 점차 얕아지고 있습니다.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데 왜 내 삶은 여전히 허전할까?", "열심히 노력하는데 왜 내 생각은 깊어지지 않고 주관은 명확해지지 않을까?"

인생의 수많은 기로에서 우리는 길을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남들의 생각, 남들의 지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남의 생각과 지식에 대한 탐색의 활동을 잠시 멈추고, 내 안으로 깊이 침잠하는 '사색의 시간'으로 진정한 변화와 성장의 물꼬를 트야 합니다.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 생각 없는 배움은 허망할 뿐!

 

공자는 논어에서 성장의 핵심을 관통하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바로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입니다. 배운 뒤에 사색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어 아득해지고, 사색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책을 많이 읽고, 훌륭한 강의를 듣고, 유명인의 조언을 수집해도 그것을 내 안에서 짓씹고 되새기는 '사색'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저 타인의 생각일 뿐입니다. 참된 지혜와 성숙함은 지식을 긁어모을 때가 아니라 그것을 깊이 사색하여 내 영혼의 피와 살로 만들어낼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사색이 없는 배움은 마치 음식을 삼키기만 하고 소화시키지 못해 배탈이 나는 것과 같습니다. 입력(Input)에만 매몰되지 말고 외부에서 들어온 정보와 경험을 내 삶의 렌즈로 재해석하고, 질문을 던지며, 나만의 결론을 내려보는 '생각의 소화 과정'을 반드시 그쳐야 합니다.

 

깊은 생각이 삶의 오판을 줄여준다!

 

살아가다 보면 선택의 순간은 끊임없이 찾아옵니다. 중요한 진로를 결정할 때, 관계의 갈등을 풀어나갈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종종 성급한 판단으로 후회를 남기곤 합니다.

이때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바로 '심사숙고'입니다. 깊이 생각하고 숙고하는 태도는 순간적인 감정이나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우물 안 개구리(井底之蛙)'라는 속담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세상의 변화와 나 자신의 위치를 사색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갇힌 좁은 우물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홀로 정적 속에 앉아 사색의 우물을 깊게 파 내려가는 사람은 우물 벽을 깨고 나와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사색은 단순히 머리를 굴리는 계산이 아닙니다. "나는 지금 바른길을 가고 있는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와 같이 나의 내면을 향해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대화입니다.

 

​'독좌대시(獨坐對時)', 고독을 즐겨라!

사색을 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홀로 있음(고독)'입니다. '독좌대시', 홀로 앉아 시간과 마주하는 정적의 순간이 사색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대인들은 홀로 있는 시간을 두려워합니다. 핸드폰을 잠시만 내려놓아도 불안해하고, 끊임없이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으려 합니다. 하지만 내 인생이라는 다리를 안전하게 건너기 위해서는 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조용한 두드림의 시간이 필수적입니다.

스마트폰을 끄고, 이어폰을 빼고,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조용한 방에서 찻잔을 들고 가만히 앉아보십시오. 처음에는 머릿속이 산만하고 불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적의 시간을 견뎌내면, 비로소 타인의 목소리에 가려져 있던 자신의 참된 자아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 고독한 사색이 여러분의 영혼에 휴식을 선사하고, 창의성을 뿜어낼 공간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격물치지(格物致知)', 사색을 통해 사물의 이치를 깨닫다!

대학(大學)'격물치지'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사물의 이치를 끝까지 파고들어(격물) 나만의 지식을 다져나간다(치지)는 뜻입니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루 15분이라도 오늘 하루를 복기하며 "내가 오늘 한 행동의 의미는 무엇이었나?", "다음에는 어떻게 더 발전할 수 있을까?"를 사색하는 사람은 매일매일 나만의 '격물치지'를 이루는 사람입니다.

 

"사색하지 않는 삶은 조종사 없이 날아가는 비행기와 같다"

 

방향타를 쥐지 않은 비행기는 결국 추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색은 여러분 인생의 조종석에 앉아 삶의 방향을 스스로 키잡이하는 가장 당당한 주도권 선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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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느낀 감정, 내가 만난 사람, 내가 읽은 문장 하나를 가슴에 품고 깊이 사색해 보십시오. 그 깊은 사색의 앙금들이 쌓이고 쌓여, 마침내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단단하고 울창한 여러분만의 '성장의 숲'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이 결국 삶의 높이를 결정합니다. 오늘부터 생각하는 시간, 사색을 자신에게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도 변화와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당신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글. 진현진 / 한국산업안전저널 발행인, 컬쳐스탠드 대표

저서.  <왜 위험을 보지 못할까>, <SAFETY> , <나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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