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아레스, 군 전투발전 현장으로…해군·해병대 '결정적 행동'에 군 정찰용 다족보행로봇·자폭드론 지원

"우리가 개발하는 장비의 최종 시험장은 연구실이 아니라 실제 군의 전장 환경입니다."
첨단 국방·드론 전문기업 에어로아레스가 군 전투발전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미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에어로아레스는 2026년 9월 경북 포항 일대에서 진행된 해군·해병대 사단급 합동상륙훈련에 군 정찰용 다족보행로봇과 자폭드론을 지원·운용했다.
이번 훈련은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육·해·공군과 해병대 합동전력 5,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 9월 16일 포항 독석리 해안에서 진행된 '결정적 행동'에는 해군·해병대의 주요 상륙전력과 함께 정찰·자폭드론, 무인수상정,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체계가 참가했다.
이는 우리 군이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해 유인전력과 무인전력을 결합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 전투발전 방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에어로아레스는 이번 현장 참여를 통해 단순히 장비를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군의 실제 운용환경에서 필요한 기술과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제품개발에 반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에어로아레스는 그동안 군용 드론 분야에서 실제 전투실험과 실증 경험을 축적해 왔다.
2025년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에어로아레스는 자체 개발한 군사용 자폭드론 '아레스-윙-V1'을 국군 전투실험에 참여시켜 약 150회의 정찰 및 자폭임무를 수행했다.
이번에는 여기에 군 정찰용 다족보행로봇까지 운용 영역을 확대하면서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유·무인 복합전력 분야에서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에어로아레스 조태호 수석대표는 "국방 분야의 기술은 책상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장병들이 실제 사용하는 현장에서 완성된다"며 "우리는 장비를 만들어 군에 공급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군과 함께 사용하고 검증하고 개선하면서 실제 전투력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석대표는 "이번 해군·해병대 합동상륙훈련 역시 에어로아레스가 군의 전투발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족보행로봇과 드론 등 무인체계가 실제 작전환경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고, 그 결과를 다시 기술개발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전은 사람이 모든 임무를 직접 수행하는 방식에서 사람과 무인체계가 각자의 장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에어로아레스는 드론과 로봇, 대드론, 전장관리 및 국방정보보호 기술을 연결해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로아레스의 행보는 제품 개발에서 끝나지 않는다. 군 전투실험과 각종 훈련에 참여해 실제 운용환경을 경험하고, 현장에서 도출된 요구사항을 다시 연구개발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을 통해 국방 분야에서 '개발기업'과 '공급기업'을 넘어 군 전투발전의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아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이 필요로 하는 기술이라면 개발 단계부터 현장 실증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대한민국 국방의 첨단화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에어로아레스는 향후 드론과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체계의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군 전투실험 및 현장 실증을 지속하면서 국방 현장의 요구를 기술개발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민·군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에어로아레스는 2026년 10월 15일 이천시에서 개최되는 "2026이천첨단드론대전"에 이번 훈련에 지원한 군 정찰용 다족보행로봇과 자폭드론을 공개 시연한다고 밝혔다.
